정식이의 잡지식

정연준 업타운 카를로스 스티브 UPT 멤버들 최근 근황은?

 

한국힙합 1세대 이자 윤미래, 제시, 스윙스, 스내키챈, 매니악 등을 배출한 업타운이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힙합이 한국에 자리잡기도 전에 업타운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정연준이 재미교포 출신 멤버인 카를로스, 스티브 김, 중학생 시절의 윤미래를 직접 영입하여 한국형 힙합이 아닌 본토의 힙합을 그대로 퀄리티 있게 가져오며 지금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특히 다시 만나줘’, ‘내안의 그대등은 지금 들어도 세련되게 느껴지고 당시 한국의 정서보다 너무 앞서 나가서 더 큰 사랑을 받지 못했나 싶을 정도입니다.

윤미래, 제시, 스윙스, 스내키챈, 매니악 등 원년멤버가 아닌 업타운 출신들은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반면 카를로스, 스티브 김, 정연준은 그 근황을 알기가 조금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연준 카를로스 스티브 업타운(UPT) 원년 멤버들의 최근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업타운 정연준 근황입니다.

업타운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정연준은 업타운 활동 이외에도 슬로우잼, 솔타운 그리고 다른 가수들의 작곡가, 사업가, 심지어 CNPC코리아 지사장까지 맡으며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오일트레이더가 주 사업이십니다.

2015년에는 정연준 본인이 작곡한 가르쳐줘요’, ‘하루하루등 히트곡들과 신곡을 묶어 솔로앨범을 발표할 계획을 알리고 선공개 싱글 ‘sad christmas’를 발표했습니다하지만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그의 솔로앨범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대신 CCM앨범 ‘위대한 사랑을 발표했습니다.

업타운 활동 중지 이후 깊은 신앙심으로 기독교방송에 출연해 하나님 말씀을 알리며 근황을 알리는 것 빼고는 티비에서 보기가 힘들었습니다만 2018년에 반갑게도 MBC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에 출연해 다시한번 음악적 깊이를 뽐냈습니다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에는 업타운 카를로스도 함께 출연하며 다툼 후 갈라졌던 멤버들이 다시 뭉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오랜만의 방송 복귀작이 공중파의 음악방송 프로듀서라니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만큼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업타운 카를로스 근황입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멕시코계 아버지를 둔 멕시코 혼혈, 한국이름 이현수의 재미교포 멤버 카를로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2001년의 마약사건후 스티브와 ‘Uptown 3000’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이후 업타운 5집으로 성공적으로 컴백했음에도 불구 다시 탈퇴하며 정연준과 스티브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인터뷰로 멤버들과의 갈등의 골이 깊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2009년 힙합크루 지기펠라즈(Jiggy Fellaz)’의 끝물에 가입하며 활동하기도 하였고 솔로앨범 ‘Still Standin’을 발표 한 바 있고 이 앨범에는 업타운 정연준 스티브 디스곡 ‘FUKTOWN’도 수록되어 있습니다이후 흑인랩퍼 피나클(Pinnacle) 등과 함께 사우스사이드(South Cide)라는 팀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ROK SQUAD’라는 힙합 크루에 속해 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도 사라지지 않은 것 같으며 최근 방송활동으로는 정연준과 함께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카를로스는 현재 결혼해 어릴 때 많이 놀아봐서 질린 건지 아주 가정적인 남편이자 두 딸의 아빠로 살고 있습니다.

카를로스는 sns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갈등이 있었던 정연준, 스티브와 화해 후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것 같아 팬으로서 보기 좋습니다.

업타운 카를로스는 현재 평택에서 ‘ocean floor’라는 시푸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업타운 스티브 김 근황입니다.

본명 김상욱으로 솔타운으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 업타운의 재미교포 랩퍼 스티브입니다.

2001년의 마약사건이 지나고 ‘My style’, ‘Fiesta’ 등이 수록돼 있는 5집앨범으로 컴백한 후에도 또 한 번의 마약사건에 휘말려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혐의가 있었더라면 미국국적인 스티브는 추방이 됐을 것입니다.

그 사건은 무혐의였고 그 전에도 동물피로 인해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어4달간 감옥에 있었지만 무혐의였던 적이 있어 계속되는 누명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업타운 스티브는 2011년에 잠시 솔로로 컴백하여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과 함께 평창올림픽 응원가를 발표한 적이 있고 이때 솔로 앨범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지만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2014년에는 한 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여 현재 슬하에 두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카를로스와 마찬가지로 스티브도 sns에서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티브는 현재 미국 회사에 다니며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연준 업타운 카를로스 스티브 UPT 멤버들 최근 근황은?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