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이의 잡지식

엑스원 데뷔무산?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

 

시청자들이 국민프로듀서가 되어 직접 아이돌그룹의 멤버를 뽑는 프로듀스1014번째 시즌인 프로듀스 x 101.

치열한 경쟁을 통해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 까지 총 11명의 멤버가 선발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이 일면서 데뷔 예정이었던 그룹 엑스원 데뷔무산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

 

사실 이미 아이돌학교, 프로듀스48때부터 조작 논란은 있었지만 결국 완벽한 멤버조합으로 착한 조작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며 어찌저찌 넘어가는 분위기였으나 이번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은 다른 것 같습니다.

워낙에 관심도가 높기도 했고 최종화에서 탈락한 멤버들의 팬덤규모가 커 최종 순위 발표가 나자마자 변호사를 선임하여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나 아쉽게 탈락한 이진혁, 김민규 팬덤의 힘이 컸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조작의 근거는 1위부터 11위까지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의 득표수가 모두 7494.442의 배수라는 점 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김요한 같은 경우 7494.422178의 곱한 만큼의 득표수가 나왔고 그 뒤로 다른 멤버들도 같은 방식으로 최종 득표수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확률상 말이 안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뿔이 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에 탈락한 연습생 김민규, 이진혁 등에 대한 취업사기라는 말도 있고 최종화에서 투표를 위해서는 100원의 유료문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전국민에 대한 사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뚜렷한 증거가 나오면서 한 네티즌이 국회의원 하태경에게 제보를 했고 하태경이 직접 나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수사가 진행 되던 오늘, 경찰의 압수수색 후 프로듀스 x 101 조작에 대한 대화가 오간 자료가 제작진의 핸드폰에서 발견 되면서 조작혐의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듀스 x 101의 안준영pd등 제작진이 애초에 득표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을 뿐 최종 순위에는 오류가 없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안준영pd와 제작진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에 방송사인 엠넷은 프로그램 제작사인 CJ E&M과 무관하다는 스탠스를 유지 중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데뷔 리얼리티 ‘X1 FLASH’을 런칭하고 데뷔앨범 비상 : QUANTUM LEAP’의 선구매까지 들어간 엑스원의 데뷔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엑스원 데뷔무산

이렇게 조작의 증거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오늘 그 정점을 찍으며 조작으로 의해 선발된 멤버들에게 하차요구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엑스원 데뷔무산이 되는건지 이목이 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데뷔앨범 비상 : QUANTUM LEAP’의 초동 판매량이 50만장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22일 데뷔 리얼리티 ‘X1 FLASH’를 시작으로 엑스원 데뷔일이 827일으로 예정 되면서 엑스원 데뷔무산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엑스원 나이순

결국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데뷔를 할 것으로 보여 엑스원 나이순 정리도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엑스원 나이순을 보시면 연장자부터 막내까지 94년생인 한승우/ 96년생인 조승연, 김우석/ 99년생인 김요한, 이한결/ 02년생인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04년생인 남도현 순입니다.

엑스원 나이순으로 봤을 때 맡형인 한승우와 막내인 남도현의 나이차가 10살이나 나네요.

그래도 사이 좋아 보이던데 무사히 데뷔할 것으로 보여 다행입니다.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글쓴이는 아이즈원의 팬입니다.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과 엑스원 데뷔무산설이 나돌면서 사실 저와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였지만 이전 시즌 조작설까지 나오며 압수수색을 들어간다고 하니 좀 긴장이 되긴 하네요.

이미 일년 이상 활동한 아이즈원의 멤버 하차와 교체 등이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만약 조작이 있었다고 해도 모두가 노력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안준영pd등 제작진에게만 책임을 물고 원래 등수 원본 등이 대중에게 공개되어 혹시라도 멤버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엑스원에게도 마찬가지고요.

뭐 어떻게 됐든 프로듀스101의 후속시즌은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엑스원 데뷔무산?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 엑스원 나이순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