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이의 잡지식

션레논 인스타 욱일기 전범기 여자친구? 존레논 아들

비틀즈의 존레논은 생전 평생 평화를 노래하다가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의 부인인 오노 요코 와 사이의 아들 션레논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논란은 1975년생으로 그의 아버지 존레논을 떠올리게 하는 음색의 parachute 같은 노래들을 발표하여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션레논의 여자친구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사건은 션레논 여친 샬롯 캠프 뮬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범기(욱일기)가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시작 됐습니다.

이러한 게시물을 올리자마자 당연하게도 여러 네티즌들의 비난이 가해졌는데요.(당연하지만 한국인들이 대부분이긴 했습니다.)

이때 션레논이 여친을 쉴드 쳐준답시고 나타나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며 논란이 증폭되었습니다.

너무나 어이없게도 사과는 커녕 갑자기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실제 존재하긴 했던 '보도연맹 학살사건'을 언급하며 한국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고 맞불작전을 놓은 것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박근혜대통령 시절 베트남을 방문할 당시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었다는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것만 보면 맞는 얘기인 것도 같으나 한국은 여태껏 사과와 보상을 전면 거부하고 모든 사건들을 부정하고 있는 일본과 다르게 사건을 부정하지도 않고 한 번의 사과 거부를 제외하고는 지금껏 항상 이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혀 온 바가 있습니다.

그것도 베트남인들은 승전국이라는 자부심이 있어 직접적인 사과는 받지 않음에도 불구 그래도 사과의 뜻을 전해 왔습니다.

뭐 한국군이 저질렀던 학살이 모두 역사적 사실이기는 하니까 할말이 없다고 쳐도 욱일기 전범기 옹호와는 상관이 없는 얘기고 한국군도 했으니까 한국은 당해도 할말이 없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또 한번 션레논 인스타에 또 하나의 댓글이 달리는데요.

아시아 나치는 실존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하며 자신을 핏줄인 일본을 쉴드칩니다.

거기다 욱일기 전범기를 사용하는 것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나치문양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표현의 자유 억압을 비난해야 한다는 글까지 남깁니다.

독일에서 나치문양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독일 언론에 표현의 자유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션레논은 이렇게 여친의 욱일기 사용을 쉴드치기 위해 나치까지 꺼내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평생 평화를 노래했던 존레논이 하늘에서 그의 아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요.

지금까지 션레논 인스타 욱일기 전범기 여자친구? 존레논 아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