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어린 나이에 데뷔해 미국인들이 싫어하는 스타 탑5에 항상 들어가고 온갖 기행을 일삼는 가수 저스틴비버가 거의 아버지뻘인 배우 톰크루즈에게 mma룰로 격투기 맞짱(?)신청을 하여 화제가 됐었습니다.
내용은 위와 같은데 대충 해석을 해보자면 “나는 톰크루즈에게 옥타곤 위에서 도전하고 싶어. 이봐 톰, 이 싸움을 받아드리지 않으면 쫄은 걸로 간주할게. 누가 싸움을 붙여줄래?”라고 말하며 세계적 격투기 단체인 UFC의 회장 데이나 화이트를 언급했습니다.
물론 안티팬들이 많기는 하지만 뛰어난 음악성과 스타성으로 항상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저스틴비버이기 때문에 톰크루즈가 과연 아들뻘인 그에게 대응을 할 것인가도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결국 톰크루즈는 저스틴비버에게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의 반응이 대단했는데요.
격투계의 슈퍼스타이자 관종으로도 유명한 코너맥그리거는 역시 돈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맡는 그답게 톰크루즈에게 쫄지 않았고 그가 출연한 영화같이 싸울 수 있다면 도전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하며 만약 저스틴비버 톰크루즈 간의 싸움이 성사된다면 자신 역시 비호감스타로 유명한 마크 월버그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UFC의 데이나화이트는 저스틴비버가 자신을 언급한 것은 알겠는데 직접적인 연락은 없었던 것에 의아해 하면서 만약 진심이라면 경기를 성사시켜줄 맘은 있지만 아버지뻘인 톰크루즈가 아들뻘인 저스틴비버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실 저스틴비버 톰크루즈의 매치업이 성사되기만 한다면 흥행은 완전히 보장되기 때문에 데이나화이트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심 톰크루즈가 도전에 응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요즘은 좀 잠잠하다 했더만 다시 관종짓을 하며 또다시 국민 비호감으로 올라선 저스틴비버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고 잭애스에서 특히 하드코어한 성향으로 유명해 다수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티브 오가 톰크루즈대신 자신이 싸워주겠다는 의향을 표했지만 누가 봐도 스티브오는 흥행성 측면에서 좀 약하기 때문에 저스틴비버는 이에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비난과 관심들에 조금은 부담이 됐는지 저스틴비버는 톰크루즈를 개인적으로 잘 알지도 못하며 지난 발언들은 그냥 장난이었고 진짜로 톰크루즈와 붙었다면 자신이 발렸을것이라고 밝히며 얼렁뚱땅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의 힙합스타이자 AOMG의 수장 박재범이 저스틴비버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AOMG는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소속되어 있는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박재범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격투기 수련중인 영상을 올리며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을 해석해보면 “톰크루즈는 도전에 응하지 않았어. 저스틴비버 vs 박재범으로 하고 저스틴비버 쪽 코치로 맥그리거, 박재범 쪽 코치로 정찬성 해서 붙자.”정도입니다.
많은 한국의 팬들이 이에 열광했으나 데이나화이트나 저스틴비버가 이에 대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저스틴비버 톰크루즈에 이어서 박재범의 도전장?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