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이의 잡지식

금딸에 앞서 금란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후기)

 

 

새로운 카테고리인 자기관리의 첫 번째 글로 금딸, 금란물에 대하여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목을 극단적으로 쓸까도 생각해 봤는데 제가 오늘 하려는 말의 요지는 금딸보다는 금란물에 있습니다.

 

실제로 금란물은 제가 실행하는 중 이기도 합니다.

 

금딸은 금란물을 하면 굳이 의식하여 실행하지 않아도 따라옵니다.

 

일본인의 금딸 수기, 탈모방지나 발모, 피부가 좋아진다는 것은 사실일 수도 있으나 비교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고리타분한 얘기는 오늘 하지 않겠습니다.

 

 

금딸 100일 후기 같은 크게 의미 없고 믿기 애매한 얘기도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딸보다는 야구 동영상의 중독자 수준이었습니다..

 

성욕이 생길 때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으면 습관처럼 야구 동영상을 티비 보듯 봤고 하루하루 새로운 동영상이 나왔나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야구 동영상을 끊게 된 계기는 유튜브에서 한 동영상을 보게 된 이후입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금딸 수기처럼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과학적으로 야구 동영상을 끊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해준 동영상이었는데

 

먼저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드리고 저의 금란물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야구 동영상을 끊어야 하는 이유 입니다.

 

위에 저는 야구 동영상을 성욕이 생길 때만 봤던 게 아니라 새로운 동영상을 항상 찾아다녔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는 아주 위험한 버릇이었고 제 무기력함과 우울함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의 뇌는 저도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도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한 마리의 암컷 하고만 있던 수컷이 번식을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때 새로운 암컷을 붙여주면 번식을 할 확률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이를 쿨리지 효과라고 하는데 우리의 뇌는 새로운 무언가를 얻고 싶을 때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을 분출하고 도파민은 본능적으로 새로운 이성을 쟁취하기 위해 우리를 그에 맞는 상태로 되게 합니다.

 

말이 좀 복잡한데 쉬운 예를 들면 항상 우울하고 땅만 보고 다니는 사람과 항상 당당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사람 중 누가 더 이성에게 매력적일까요?

 

정상적인 이성이라면 후자를 택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꼭 이성이 아니더라도 학업이나 사회적 지위 등등 새로운 목표에 다다르고 싶은 의지를 만들어주는 호르몬이 바로 이 도파민입니다.

 

제가 새로운 이성을 원할 때 도파민이 분출된다고 했죠? 그런데 모니터 앞에서 클릭 한 번 할 때마다 새로운 이성의 나체를 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별 노력도 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얻어낸 우리의 뇌는 웬만한 양의 도파민에는 적응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더 많은 양의 도파민을 분출하기 위해 더 자극적인 것을 찾아다니는 겁니다.

 

이렇게 도파민에 중독이 돼버린 우리의 뇌 때문에 적은 양의 도파민으로는 쾌감이 느껴지지 않게 되는 겁니다..

 

제가 꼭 도파민이 이성에 적용되는 게 아니라고 했죠?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서 오는 도파민 정도는 우리 뇌가 적응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다시 되돌릴 순 없을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도파민 과다분비를 5-6개월 동안 멈추면 우리의 손상된 뇌가 어느 정도 복구된다고 합니다.

 

저는 저를 위해 금란물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항상 우울하고 어두운 사람이었습니다.

 

금란물을 한 뒤에 스스로 체감할 정도로 많이 바뀌었는데 그중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란물 후기 입니다.

 

1. 아침에 일어나기가 수월하고 텐트가 쳐진다.

 

이건 금 딸에서 오는 것도 있는데 사실 금딸은 의식해서 억지로 참으면 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저 같은 경우는 금란물을 하고 난 뒤 주기가 1-2주에 한번 정도로 줄었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이때도 금란물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야구 동영상을 보지 않고 행위를 하는 겁니다. 복구되고 있는 뇌를 다시 원상 복구시키고 싶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2. 몸이 무겁지 않고 운동이 재밌어진다.

 

과거 저는 아무리 자도 몸이 무겁고 새로운 야구동영상을 찾는데 꽤나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이제 그 에너지를 운동에다 쏟겠다!라고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운동에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도파민이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한 의지를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던 거 기억하실 겁니다.

 

3. 우울감이 줄어든다.

 

저는 사실 제가 선천적으로 우울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었나 봅니다 건강한 생활과 자기 암시 비슷하게 내 미래는 밝을 거야라는 생각을 자주 하다 보니 실제로 우울감이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이게 금란 물의 영향이 꽤 크다고 봅니다.

 

4. 외향적으로 변하고 사람 눈을 쳐다보는 게 쉬워진다.

 

저는 과거에 사람들과 말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특히 이성은 일부러 제 쪽에서 먼저 피했습니다 상대방이 불쾌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닙니다. 눈을 쳐다보고 굳이 어떤 대화나 멘트를 생각하지 않아도 그냥 있는 대로 말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 자신감이 생기고 희망이 생긴다.

 

다소 도덕책같은 얘기 일수 있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

 

제가 몸소 느끼고 있고 언제부터였나 하면 금란 물을 했을 때부터 서서히 이렇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후기를 말씀드렸는데 아주 약간의 부작용을 말씀드리면 아주 가끔 자신감이 과도하게 생겨 공격적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 자신감에서 나오는 공격성입니다.

 

그런데 이건 개인의 성품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 여러분께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금딸 과 금란 물 그리고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